장어덮밥 소개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잖아요?!
2박 3일을 다녀왔는데,
제가 묵었던 숙소와
도착한 날 12시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운영하던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러면~!~!~!
💨스타뚜!!!!🔥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3성급
🫶🏻 완전 역세권 (부전역)
🥹 완전 시세권 (부전 시장근처ㅎㅎ)
🥲 초큼 노후화 (9층은 리모델링되어 깨끗)
✅ 주차무료
호텔 주차장 및 로비
숙소의 주차장은 입구도 넓고 깨끗한 편이어서,
차 대는 것도 편하더라구요!
주차장에서 호텔 로비(17층)까지 가는
엘레베이터가 3대나 있었어요!
건물 내 다른 상가를 이용하는
엘레베이터도 별도로 있었구요!
아무래도 늦은 시각이라,
엘레베이터가 한 번에 17층까지 갔어요 ㅎㅎㅋㅋ
호텔 로비는 특별한 건 없구,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호텔리어분들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저희 언니가 호텔 예약을 진행해서,
얼마였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랑 언니는 비교적 저렴한 방에,
부모님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방으로 예약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10층,
부모님은 9층으로 갔습니다!
호텔 내부 사진
일단 9층은 리모델링 된 방들이라 했고,
저희 방은 리모델링 안 된 방이었어요!
저희 방을 들어서니 바닥이 카페트로 되어 있었어요!
9층은 마루바닥이었구요!
그래도 불편한건 없었어요!
날이 좀 습해서? 먼지가 나거나 냄새가 나진 않았거든요!
침대 꽤 컸어요!
언니랑 같이 자는데도
중간에 공간이 남을 만큼 넓더라구요!
좀 많이 흔들림 ㅠ
언니가 살짝 일어났다 앉아도 침대가 꿀렁꿀렁거림 🫨
TV는.. 너무 아쉽..
너무 작음… 물론 여행와서 TV 볼일이 얼마나 있다만..
ㅋㅋㅋㅋㅋ거의 브라운관 느낌 ㅠㅠ
근데 책상 널찍하고,
책상과 침대 사이도 꽤 넓어서
기내용 사이즈 캐리어 펼쳐 놓고 있어도 충분하더라고요!
얾.. 벽지 색 누가 고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은 출입구 바로 옆에 있고,
문 열고 들어가면 세면대와 변기가
꽤 넓은 공간으로 있었어요!
샤워실은 좀 좁았음..ㅠ
중간 유리문 닫고 들어가서 씻으면
안쪽 벽과 유리문 사이에 서서 씻어야 하는데,,
어깨가 자꾸 벽에 부딪히더라구요..
체격 큰 남자분들은 많이 좁을듯..🫢
그래도 샴푸&린스랑 바디워시 있어서 좋았음 ㅎㅎ
물론 이외 용품은 요즘 일회용품 줄이기 때문에
따로 사서 써야 했어욥!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주변에 시장과 역이 바로 가까이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게다가 서면역도 도보 10분 정도 거리라서,
호화로운 호캉스를 누리겠다는게 아니라면,
정말 나쁘지 않을지도? 🤔
대충 짐만 내려놓고 바로 밥먹으러 갔어요!
내려오는 길에 새벽까지 하는 식당을 찾아뒀거든요!
야키맨션
🤗 새벽3시까지 운영 (새벽2시 라스트오더)
🇯🇵 일식 이자카야
🍢 오뎅탕/꼬치류 등
새벽 1시쯤 매장에 갔어요 ㅎㅎ
혹시 몰라서 미리 전화도 드렸구요 ㅎㅎ
4명 자리는 2층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옆에 보이는 계단으로 쓕! 🏃🏻♀️➡️
(근데 지금 보니 루프탑도 있네?)
창밖이 보이는 곳은 다 2인석이라,
근처에 골라 앉았어요 ㅎㅎ
너무 예쁘잖아?!
무슨 토토로 영화 속 주인공 메이가 된 기분이야!!!
ㅎㅎㅎㅎ
저희는 너무 갈증이 나서 🥵
일본 생맥주 4잔과
오뎅탕, 명란구이, 우삼겹숙주볶음을 시켰어요 ㅎㅎ
기다린지 얼마 안되어서
시워어어어~~~~언한 맥주 네잔이~
사진엔 안담겼는데,
정말 너무 시원해서 살얼음까지 동동 떠있었어요🧊🧊
크으~~~~
뒤이어 나온 오뎅탕~
오뎅탕은 그냥저냥~
국물은 일품이었는데, 오뎅의 품질이.. 🤔
흠? 부산인데~!~!
물떡은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우삼겹숙주볶음~!~!
양배추도 있고 고기도 넉넉하니~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산이 또 명란이 유명하잖아요?!
명란구이오이를 시켰는데,
명란이 엄청 짭짤했어요!!!
오이가 더 많아야 할 것 같아!!! 🥵
크크 마지막으로 한돈 뽈살 꼬치~
이거 소스가 맛있었어요~
약간 달달하면서 불에 구운 간장맛~
고기도 보들보들하니!
안까지 바짝 구운건 아니었구,
약간 레어였어요!
돼지고기도 품질 좋으면 레어로도 먹는다던데!!
그런거였나?!
안주가 많이 남았는데,
생맥주를 벌컥벌컥 다 마셔버렸더니
술이 부족했어요!ㅋㅋㅋ
역시 이자카야는 사케지! 라는 생각으로
도쿠리로 시키려는데,,
‘도쿠리 없습니다.. 잔 사케 팝니다..’
네???? 🫨🫨
이자카야에 도쿠리가 없다니..
잔 아니면 한 병(팩)이라니!!!
너무 극과 극 아니시냐구욧!!! 😳
결국 그냥 부산 술 ‘강알리’ 시켜서 먹어봤어요
흠? 흐음?! 순하고 맛있던데요?
증류식 소주라 해서 더 부드러웠어요!
아빠도 만조쿠 ㅎㅎ🤤
포장도 예뻐서 두 배 더 맛있던 소주였습니다~
(증류식 소주라 적혀있었어요!)
마지막 소주와 함께 남은 안주들 처리(?)하고
새벽 3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뻗었어요 ㅎㅎ
낯선 잠자리라고 뒷척임 하나도 없이,,,
쿨쿨…😞😞
언니랑 영화보다가 자려고 했는데 ㅎㅎㅋㅋㅋㅋ
씻고 혼자 냅다 자버림 ㅎㅎㅎ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개인적인 총평
❤️ 장점
1. 시장 가까움
2. 역 가까움
3. 번화가(서면)와 10분 거리 - 걸을만 함
4. 해운대/광안리까지도 지하철 환승1회로 1시간 내 가능
💔 단점
1. 9층 아니면 약간 시설 노후화
2. 샤워실 좁음
3. 시장 근처라 그런가… 밤에 길 걷는데,, 악취&바선생..
(방엔 벌레 없었음)
나중에 들으니 숙소가 꽤나 저렴한 편이었어서,
이 가격정도에 시내에 머무르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바닷가 근처도 좋지만,, 너무 비싸잖아ㅠ
시장 근처라서 구경할 것도 많고,
특히나 시장 안에 맛집이 너무 많아서,,
두번 간 곳도 있었어요 ㅋㅋㅋ
(명란 김밥집, 형제 도너츠 ㅋㅋㅋ)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지난번에 싼 방 찾다가..
27만원짜리 광안리 모텔에서 잘뻔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진짜 가성비 좋고 최상급이라구요..
(바다 근처는 무조건 왕 비쌈,
심지어 전망도 없는 방이었는데 27만원?)
‘야키맨션’ 개인적인 총평
❤️ 장점
1. 늦게까지 운영함
2. 생맥주가 미쳤음
3. 숙소에서 가까움
💔 단점
1. 사케 도쿠리 없음…
2. 음식이 뭐가 특별하게 맛있다는 건 없음
다음에 부산에 간다면,
굳이?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2차로는 갈 수 있지만,,
안주 뿌시러 가지는 않을 듯!!
그래도 간단한 안주와 부전역 근처 숙소라서
근처 생맥주집을 찾는다면 방문해볼만 하다~ 정도입니다!
그럼 더 더워지기 전에 부산 여행 가보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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