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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일상

쏠비치 삼척 가족여행 1일차 🙌🏻 (스위트클린 오션뷰 방 사진,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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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다가왔죠~
저희 가족은 여행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해서,
아직 여름이 완전히 오지도 않았는데,
바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복지로,
1년에 한 번 소노 계열 숙소를
무기명 회원가로 1박 할 수 있어서,
쏠비치 삼척으로 예약을 했어요~

쏠비치 삼척이 그렇게 예약하기 어렵다길래,
4월부터 6월 방문예정을 잡고 예약했답니다..
(특히 주말 예약이 어렵더라구요..)

저희는 여행을 가도 주변 맛집이나,
가는길에 있는 맛집 찾아서 들리는걸 좋아해서,
여행 중 방문했던 맛집이랑
쏠비치 삼척 숙소까지 함께 보여드릴게요!

그럼 P가족의 여행 내용 스타뚜~🕺🏻



저희는 8시반쯤 경기 광주에서 출발해서,
삼척까지 3시간 정도 걸릴 거 감안했어요~

첫 번째 맛집 - 경기광주 휴게소 ‘우동’

- 저렴한 가성비 맛집&쉼터
- 추천 : ⭐️⭐️⭐️⭐️



여행하면 뭐니뭐니 해도 휴게소 아닌가요~?
이상하게 경기광주 휴게소에서 파는
우동이 그렇게 맛있다니깐요?

경기광주 휴게소 김치우동

진짜 개운하고,
엄청 기름지지 않고,
유부가 정말 고소해요~



휴게소에서 한 템포 쉬고
다시 삼척을 향해 열심히 달렸어요~

아빠가 운전을 하시다가,
언니랑 제가 했는데,
저희는 아직 고속도로 경험이 적은 편이라,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고 달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무슨일?

이것보다 심했어요 진짜


제가 운전대 넘겨받고,
열심히 대관령을 넘고 있는데,,
안개와 비가 미친듯이 내리는거에요..

후덜덜.. 제일 갓길쪽 도로로 달리면서,
시속제한이 50~100이니까
최대한 70~80으로 달리려고 노력했어요.

진짜 가시거리가 짧다는게 무슨 말인지
절실히 느끼던 순간이었어요..



간신히 안전하게 대관령을 통과하고,
저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동해시쪽으로 빠졌어요!

점심메뉴는! 그 유명하다는 ‘장군 시오 야끼’

두 번째 맛집 - 장군 시오 야끼

- 주차공간 X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14시 라스트오더)
- 추천 : ⭐️⭐️⭐️⭐️⭐️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바로 앞에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해요.

공영 주차장 직원분께
“혹시 자리 있나요?” 여쭤봤는데,

인상을 팍 쓰시더니 “없다고요” 이러셔서
기분이 별로였어요;;

어찌저찌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입성!!!

2층 장군시오야끼

빌딩 이름이 샘실인게 재미있어서,
사무실을 영어로 쓴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동네가 샘실이었던,,

장군시오야끼 내부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내부가 너무 깔끔했어요!

바닥이 기름져서 미끄럽지도 않고
오래된 식당이라 해서 허름할 줄 알았는데,
엄청 깨끗해서 훨씬 호감 UP!!!!!!

장군시오야끼 기본 상차림

양배추 샐러드, 동치미, 상추 등 기본 상차림을 주셨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메뉴는 돼지고기, 소고기로만 나뉘어 있었고,
맵기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장군시오야끼 메뉴판

패드 형태의 메뉴판이어서,
후루룩 찍어왔네요 ㅋㅋㅋ

저희는 ‘장군시오야끼 기본’으로 4인분 주문했어요!

대패삼겹 4인분


음식이 나오면 사장님들이 직접 꾸워주십니다ㅎㅎ
먼저 대패 삼겹살?을 슥삭 구워주시고,

기름 제거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불순물들을 거의 빼주셔요

그 다음 잘 익은 고기 위로 새콤달콤한 파절이를!!! 뙇!!

아 침고여..


다 되면 먹어도 된다고 해주시고 가십니다…

일단 그냥 한입~!~!~
와아앙~


그 다음에 상추에서 싸서 한입!!
와아아앙~~
너무 맛있어,,,
>> 상추 거덜내고 온 사람 나야나~


고기 초토화 후 볶음밥이 빠질 수 없었어요..
깜자가 강릉 출신인데,
’볶음밥이 정말 미쳤으니 꼭 먹어라!‘고 임무를 줬거든요

볶음밥 2인분

사장님 저 다이어트 중이에요..


슥삭슥삭
볶볶~

맛있는 냄새 솔솔~

완성!!!!!!

미친 비주얼의 볶음밥

이거 안먹었으면 어쩔뻔,,
좀 짭짤해서 상추 싸먹었더니 정말 대박이잖아!?!?!

아 침고여~!

진짜 최고최고!!!
특별한것 없어보여도,
원래 심플한게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

게다가 파절이 양념이 정말~!~!
미쳤습니다~!~!~

꼭 가십시오~!~!~!



밥 먹고 이제 쏠비치 삼척을 향해 고고~
15시부터 체크인인데,
밥먹고 나니 도착 예정시간은 14:47!!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

도착하자마자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위한 대기표를 뽑았어요!!


전해 듣기로는 좋은 방을 배정받으려고
10시부터 오픈런 및 대기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는데,
사람은 북적했지만, 오픈런까지?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대기표 뽑으니 앞에 한 7명? 정도?

5분 정도 기다리니 제 차례가 왔고
2024년 6월 12일 이전까지는 방문 결제라서,
결제 후 방을 배정 받았어요!

쏠비치 삼척 B동 4층 방 (오션뷰 스위트 클린 방)

- 기준 5-6인 정도?
- 취사 안되어서 포트랑 기본 접시만 있음
- 공동 취사실 별도 있음 (전자레인지, 스토브)
- 오션플레이 근접 (B동과 C동 사이쯤 위치)
- 프라이빗 비치 연결 통로



숙소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엇어요
거실 및 부엌 / 작은(온돌)방 / 큰(침대)방 / 거실화장실 / 큰방화장실

* 거실 겸 부엌

4인용 식탁
클린룸이라 취사 불가한 부엌
삼척 해수욕장뷰 거실

* 거실 화장실

거실 화장실

* 온돌방

넉넉한 침구류

* 창문 있는 침대방

더블 침대
침대방 안에 화장실


* 거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 (영상)



생각보다 너무 넓고
깨끗한 방에 두번, 세번 놀랐잖아~ (성인 4인 기준)

사실 처음에 4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잠시 나갔다 돌아 왔을 때,
음식 냄새가 너무 심해서 프론트에 문의하니
직접 방문 후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방을 바꿔주셨어요

알고보니 밑에 1~3층은 취사 가능 객실이라서,
밑에 층에서 냄새가 좀 심한 음식을 조리하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ㅎㅎ

새로 배정 받은 방은 바로 위에 5층이어서,
방 구조도 같고 뷰도 같았습니다 ㅎㅎ
오히려 5층이 좋던데요?

편의점도, 식당도, 프론트도 가까워서~

** 스위트클린 바다뷰 방 배정시 요청 꿀팁!
: 삼척해수욕장 바다쪽으로 부탁
: 가능하다면 5층이 유리
: A동과 가까운쪽 말고 바다쪽 방
(A동과 가까우면 발코니도 가까워서 눈마주침..)



7층에 예쁜 정원? 포토스팟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어요 ㅎ
쏠비치의 메인!! 바로 그 유명한 산토리니 정원

쏠비치 삼척 7층 산토리니 정원

- 이용시간: 따로 정해지지 않은듯


올라온 순간 ‘와아~’ 소리가 날만큼 탁 트인 전망이었어요!

해변이 다 보이고,
정말 산토리니 느낌의 조형물이 크게 있더라구요

반에 찍은 산토리니 정원


7층에는 산토리니 조형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보는데 재미를 주더라구요 ㅎㅎ

특히 저는 donkey family 조형물이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동키 가족


사진은 못 찍었지만,
7층 정원 한 쪽에는 어린이 놀이터 같은 곳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랑도 와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뛰놀기 좋을만큼 엄청 넓어요~


그리고 한 켠으로 내려다 보이던 오션플레이~


날씨가 생각보다 우중충해서,
제가 간 당일에는 추워서 수영장은 무리일 것 같았어요!
근데 요즘 날씨는 충분히 놀겠네요 ㅎㅎ


쏠비치 삼척 7층 유리공방

- 이용시간: 10시 ~ 18시
쏠비치 삼척 유리공방 이용시간

7층에는 유리공방도 있었어요~

체험하는 것도 있고,
작가님들이 만들어둔 유리 작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창틀에 놓인 유리 작품이 너무 예뻐요 ㅎㅎ

유리 작품



저랑 엄마는 유리로 만든 팬던트 목걸이를 하나씩 고르고,
아빠가 사주셨어요 ㅎㅎ


그럼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볼까요?!


** 식당가는 꿀팁!!

지도로 찍고 가면 주차장길로 안내하는데,
해변길 쭉 따라서 식당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일단 쏠비치에서 1층으로 엘베를 타고 내려오셔서,
삼척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셔야 합니다!

그럼 이제 산책길이 보이실거고
그 길 따라서 쭈욱 가시면 식당 많은 곳이 보일겁니다!ㅎㅎ

핫둘핫둘


세 번째 식당 - 은혜 횟집

- 추천 : ⭐️⭐️




일단 저는 깜쟈(남자친구)가 강릉사람이라,
강릉에 놀러갈 때마다 맛있는 강원도식 횟집을 가봤어요!

그런 횟집을 기대하고 갔는데,,
흠..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원래 강원도식이라면,
해산물 가득한 스키다시(?)로 상다리가 휘어져야 하는데,
약간 퓨전식인건지..
‘스파게티’, ‘마늘빵’, ‘빵가루새우튀김’ 등..
횟집과는 좀 거리가 먼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미적으로만 예쁜?


물론 회, 고등어구이, 매운탕은 너무 맛있었어요!
그치만.. 같이 먹는 다른 반찬?들이 아쉬움이 크네요ㅠ

특히나 부모님이랑 간거라 더 아쉬웠어요ㅠ


오히려,
해산물 먹기 어려운 아이들이랑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테이블에선 아이들이 피자 먹으며 좋아하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쏠비치로 돌아오는 해변길이 너무 좋았어요

모래를 안밟고도
리조트로 돌아갈 수 있는 산책길이 있었지만,
저는 모래를 걷고 싶더라구요~


발바닥이 개운해질정도로
모래 위를 걷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감자튀김, 어묵탕을 사다가 한 잔씩 더했어요~

그리고 술 마시니까 언니랑 ‘구슬아이스크림 고?’
해가지고 하나씩 사먹었습니다 ㅎㅎㅎ

“어른이 되면 좋은 점~ 구슬아이스크림 왕창 가능~”
이러면서 ㅋㅋㅋ


그러고 우리는 씻고 뻗어서 잤어요 ㅎㅎㅎ

조금 추운것 같아서,
프론트에 말했더니 장판이랑 전열기구도 가져다 주셔서,
춥지않게 잘 잤습니다 ㅎㅎㅎ



그럼 저희는 이틀차에는 뭘 하고,
뭘 먹었을까요~!~!

2탄으로 오겠습니다 ㅋㅅㅋ
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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