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주말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나요?
누가 후다닥 보내버리는거 아냐?ㅠㅠ
이번 주말에는 감쟈와 술 한잔을 했어요! 🍻
평소에는 데이트 후 집에 데려다 줘서,
술을 최대한 안먹으려 하거든요!
토요일에 쇼핑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어서인지,
둘 다 그렇게 배고프진 않지만 ‘술은 먹고싶어!’
마인드로 ‘인계동’으로 향했어요 ㅎㅎ
가는 동안 제가 찾은 이자카야!!
바로 ‘신쥬’ 후기 들어갑니다~
🍢스타또 데스!🍡
신쥬 이자카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38번길 36 111호 신쥬
🍥 방문: 워크인
💸 가격: 합리적
🍢 음식: 대존맛
⚖️ 양: 푸짐
저희는 토요일 8시쯤 방문을 했어요~
안쪽이 널널하긴 했지만,
2인이라서 문 앞쪽 다찌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저는 원래 다찌 좋아해서 앉았어요!
(원래 젊은 커플이 문 앞쪽 자리에 안내하는게 마케팅적으로도 효과가 있대요 ㅋㅋㅋ)
저희는 개운한게 땡겨서,
세트7.메로구이+얼큰나가사끼짬뽕탕을 주문했어요!
+ 산토리 생맥주 2잔~
메로구이는 굽는 시간이 좀 소요된다고
하셔서 널널하게 기다렸어요~
그 전에 기본안주로 나온 연두부 샐러드~
연두부 야금야금 먹으며 기다리니,
시원한 쌩맥주도 딱!!
생맥주가 너무 부드러운거 있죠? 🍺🍻🧊
꿀꺽꿀꺽 넘어가더라구요~!~!
크으~—
메인 메뉴 등장이요~
얼큰 나가사끼 짬뽕탕과 메로 구이!
와 이 세트 조합이 미쳤어요
메로구이는 정말 꼬숩& 바삭바삭하구요
나가사끼 짬뽕탕은 해물가득해서 시원하고 얼큰해요!
같이 곁들여서 주는 샐러드랑 초생강들도 너무 좋더라구요
(또 침고여..)
진짜 먹으면서 또 올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ㅋㅋ
생맥주 다먹으니 안주가 남네?
“쏴장님~ 여기 도쿠리 하나요~” 🍶
도쿠리 시원하게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얼음🧊 가득넣은 그릇에 도쿠리 넣어서 주셨어요 ㅎㅎ
잔까지 세트로 ㅎㅎ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갑니다~
아니 또 먹다보니 꼬치구이 냄새가 엄청난거에요!!
다찌에 앉으니 요리하는 냄새들이 스멀스멀~!~!
당장 시키자!
베이컨 토마토 말이를 감자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한입 먹는데,,
토마토향과 즙이~ 🍅
우아~
아니 이걸로는 부족해!
👸🏻: “은행꼬치 먹고싶어 감쟈야..”
🥔: “시켜~!”
아니 아스파라거스 같이 있는 은행꼬치 누가 만드셨어요
당장 알려주세요, 천재이십니까?
너무 맛있어ㅠㅠ
닭다리살 꼬치는,, 조금 아숩..😿
짭짤했어요..ㅠ
pure한 닭다리살에 소금이 살짝 뿌려진걸 기대했는데,
양념에 오래 재워둔 느낌?
그렇게 맛있는 안주와 술 배분을 못해서,
도쿠리 하나를 더 추가하여 비우고 나서야 집에 갔다는..
ㅋㅋㅋㅋㅋㅋ
🕺🏻 ‘신쥬’ 개인적인 총평
너무너무 맛있고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였어요!
서울은 늘 쓸데없이 비싸고,
양도 적거나 맛이 그냥저냥인데,
‘신쥬’는 가격도 적당하고,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다시 간다면 닭다리살 꼬치는 안먹을 것 같지만,
메로구이는 무조건 또 먹을 거구요
다른 꼬치류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ㅎㅎ
무엇보다 맥주도 너무 신선했고,
도쿠리도 양 가득 주셔서
이 가격 내고 먹기 전~~~~혀 안 아까웠어요 ㅎㅎ
꼭꼭 가보세요!!!
인계동에서 괜히 사람 많은 곳 가서 맛없는거 말고,
저라면 여기 와서 맛난거 좋은 분위기에서 먹다갈게요ㅎㅎ
그럼 빠잇!🫶🏻
* 데이트 통장으로 직접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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