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뒷북이지만 수원 스타필드 방문기를 들고 왔숩니다.
1/26에 정식 오픈한 수원 스타필드!
근처에 살고 있는 깡구리랑
이 말만 기다려서 갔답니다!?
⏰ 17:00 퇴근
저는 용산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날은 진짜 칼같이 퇴근을 했어요.
왜냐면 수원 가는 길이 멀기 때문에,
용산역 출발 기차를 예매했었거든요 ㅎㅎㅎ
⏰ 17:15 ~ 17:45 ITX 기차 이동
한 30분? 이면 수원역 도착하더라구요!
아니 근데 기차 내리자마자 달렸지만,
코 앞에서 1호선을 놓쳐부렀습니다..
계단을 후닥 내려오는 날 보며,,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깡구리는,,
다리 짧은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더라는,,ㅋㅋ
⏰ 18:00 1호선 탑승
거짓말 한개도 안 보태고,
1호선 왜이렇게 늦게 오나요
한대 놓쳤는데, 다음꺼 15분 뒤에 오는거 실화?
그래도 간신히 타서 가는데!!!!!!
꾸역꾸역 타서 갔는데!!!!!!
진촤로!!!!
다 ‘화서’에서 내리던데요?!
바로 성균관대쪽 사는 깡구리는
화서에서 사람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거 처음 본다고,,
내리자마자 인파를 뚫고 달림 🏃🏻🏃🏻♂️🏃🏻♀️
⏰ 18:10 스타필드 궈궈
이 사진 보고 ㄱ계시죠 스타필드님?
한장 사가세요
금액 얼마 안부르겠습니다.ㅎ
⏰ 18:30 수원 스타필드 입성
정말 입이 안 다물어졌어요,,
Q: 왜?
A: 사람이 너무 많아서;
.
.
들어가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먹을거 찾아서 하이에나 처럼 돌아다님,,
원래는 쌀국수 생각나서 찾고 있었는데,
너무 독특해보이는 크레이프 햄버거? 샌드위치?를 발견
이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미친듯이 먹고 마는데,,,,,,
START
⬇️
스타필드 먹방 리스트
01. Jour des crepe
프랑스에서 만든 크레페식 샌드위치라는 것 같아요
(제대로 된 저녁을 먹으려고 하나로 나눠머금)
한 입 먹었는데
“이거 뭐야?”
이러면서 서로를 바라봤음..
진짜 담백하지만 짭짤하고,,
너무너무 조화로우면서도 이색적인 맛,,
적으면서도 또 먹고싶어요 ㅋㅋ
02. 사과당
제대로된 식당을 찾으려고 했지,,
근데 냄새가,,, 지나칠 수 없잖아,,ㅠ
이거는 작으니까!!!!!
각자 하나씩 먹었어욤
뇸뇸,,
너무 맛있어,,,
많이 안달고
꼬숩고,,
하,,
돌아다니다 보니 고메 스트리트도 발견
3층 고메스트리트
뭐 먹지는 않고,
사람이 너ㅓㅓㅓㅓㅓㅓㅓㅓ무 많아서
둘러보고만 나왔습니당
03. 이름 기억 안나는 쌀국수집
5층에 있는 푸드코트
맛은,, 그냥 그랬어요,,히히
팟타이는 살짝 싱겁고,,
쌀국수는 미지근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짜 바빠보여가지고,
그냥 다음엔 푸드코트 말고
식당으로 가자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다 먹고, 빠우가서 도나쓰 산 다음에
꼭대기에 있는 댕댕이 놀이터에 갔어요!
저만 댕댕이 없지만,,
귀여운 빵댕이들 보러 갈 수 있잖아요
그쵸?
옥상으로 나왔는데
탁 트이지는 않지만 상쾌한 바람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스타필드 내에는 사람들이 엄청 북적여서
조금 답답했거든요ㅠㅠ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던 놀이터에요!
소형견/중형견으로 분리도 되어 있고,
배변 봉투랑 물 마실 수 있는 급수 시설도
너무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반려견이 없지만,
만약 있다면? 데려올 것 같아요 ㅎㅎ
(아무튼 댕댕이 나만 없어ㅠ)
아래 사진처럼,
강아지 놀이터말고도,
보호자와 함께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게이트를 개별로 해놓은 섬세함이 보이시나요!!!!!!
너무 멋있어 대박!!!!!!!
흐흐 그렇게 댕댕이들 실컷 구경하고,
목이 말라서 갔던 마지막 카페!!!!
04. INC COFFEE
원래는 vinyl 이라는
레코드판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진짜 너무 몰려있어서
뭐지?
하고 봤더니,,
기안84님께서 와계시더라구요ㅠㅠ
저는 뒷모습밖에 못 봤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그래서 INC COFFEE 카페로 왔고,
오렌지 주스가 너무 땡겼던 저는
시트러스 주스를 시켰는데
🍊완 전 취 향🍋
저는 시고 상콤한걸 너무너무 좋아해요
단것보다 신거!! 🍊🍋
신거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시길!
** 통닭천사님 만난 썰 **
마지막은…
깡구리가 침착맨님을 너무 좋아해서,
여동생분께서 하시는 스토어가
수원 스타필드에 입접해 있다고 해서 놀러갔거든요?
제가 제대로 된 입구가 아닌,
기둥 사이로 쓰윽 들어갔는데,
어떤 여성분이
“어우~ 이쪽으로 오시네 어서오세요!”
이러시는거에요!ㅋㅋ
저도 머쓱해서
“어쿠 죄송합니다”
이러는데,
뒤에서 깡구리가
“어???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해서 아는 사람인가?
나도 인사해야지? 하려던 찰나
침착맨님 여동생 분 ‘통닭천사’님이라시더라고요?!
나는 몰라,,
난 무지해,,,,,,
안녕하세요,,,
그래서 깡구리만 찍어줌
근데 재미있게도 다른 커플분들도
남자친구분들만 통천님이랑 사진 찍으심 ㅋ큐ㅠ
저도 챙겨보겠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해요 💛💛
깡구리야 좋아? ㅎㅎ
어휴
길고도 긴 수원 스타필드 방문기였습니다..
퇴근 후 달려가는건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범접할 수 없다는걸 보고,
그때라도 다녀와서 후회는 없어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인파가 좀 줄어들때 가보십쇼!!!
엄청 크고!!!
구경거리가 엄청 많아요!!!
그럼 먹으러 수원 스타필드 다녀온듯 한
저는 이만 갈게요 ~~!~!~!~!~!
원래 먹으러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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