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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일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미오 (호텔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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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인스타로 이벤트 당첨되본건 처음이에요!!

소피텔은 와인데이즈일때 처음 가봤다가,
인스타로 접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호텔 오마카세인 ‘미오’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후기 보여드릴게요
렛츠 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미오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3층


저희는 일요일 저녁에 예약을 하고 갔어요!
너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기대 만땅! 😆

제일 비싸게 먹어본 오마카세는 인당 10만원짜리였는데,
여긴 어떨지!



찾아가는 길


소피텔 건물을 찾아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입구가 보여요!


요 입구로 들어오면 엘레베이터가 보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갑니다~!


3층으로 올라와서 MIO를 따라 가면 됩니다!



매장 분위기


매장으로 들어서면 직원분께서 바로 맞이해주시고,
저희는 당첨된 사용권을 드렸습니다!
(바우처권이던가..)


저희가 10분 일찍 와서,
잠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매장은 정말 조용한 분위기더라구요~


자리


거의 정시에 맞춰서 오마카세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8명 정도 앉을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정말 넓은 자리로 되어 있어서 편안했어요.


자리에 앉을 때 의자도 넣어주시고~
앉으니 따뜻한 물수건도 갖다 주셨어요 ㅎㅎ



재료 손질을 시작하신 셰프님 ㅎㅎ

저희가 워낙 부끄럼이 많아서 조용히 쳐다만 보고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 나누셔도 됩니다 ㅎㅎ’ 하시며
분위기를 풀어주셨어요 ㅎㅎㅎ

그리고 메뉴 나오기 전에 셰프님께서
알러지나 싫어하는 재료가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저는 알러지는 없지만 ‘시소’를 싫어해서,
빼달라고 말씀 드렸고,
정말 어울리는 메뉴를 제외하고는 빼주신다고 하셨어요!


주류 🍶


저랑 감자는 술마시는것도 좋아해서,
페어링될만한 주류도 봤는데,
마냥 비싼 주류 말고,
적절한 가격의 사케를 추천해주셔서,
도쿠리 하나랑 하이볼 하나 시켰습니다 ㅎㅎ

산토리 하이볼 (처음보는 탄산수)
추천받은 사케


도쿠리를 너무 호화롭게 담아주시는거 아닙니까!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오마카세 시작 🍣

에피타이저 - 챠왕무시


진짜 역대급으로 부드러웠던 기억이..
게다가 트러플 향이 스윽 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정확히 무슨 맛이었더라..)




첫 메뉴는 사시미!


어떡하지 생선 이름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
일단 맨 오른쪽은 젤리 느낌의 소스와 제철 주꾸미,
앞쪽에는 복어였던 것 같아요 > 진짜 맛있어..
왼쪽은 방어인가.. 삼치인가..헿

정말 맛있는 회는 ‘소금’을 찍어먹어야 한다잖아요?
소금을 조금씩 찍어서 먹으니,
정말.. 하나도 안비리고,, 고소~한 맛이 입에 돌더라구요

술을 부르는 맛..



두번째는 나물과 연어알!


회를 먹고 난 입속을 정말 개운하게 입가심해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는 안 비린 연어알 본 적 없거든요?
보통 냉동을 쓰니 어쩔 수 없지만,,

여긴 정말.. 그 고소한 풍미..
전혀 비리지 않은 연어알!!!!!!!!



세번째는 조림 전복&내장소스&밥&김


이 음식을 주시며,
“전복 먼저 드시고,
밥을 전복 내장 소스와 비벼서 김에 올려드세요”
라는 설명에 따라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잘알이십니다 셰프님.
진짜로요.
진짜 최고




이제는 초밥이 줄줄 나올 타이밍이라,
맑은 국과
츠케모노(절임야채)/초생강/락교를가져다 주셨어요!

>> 나 초생강 사랑해


첫번째 스시 - 광어


두번째 스시 - 방어



세번째 스시 - 오징어 & 시소 (저는 빼주심)


네번째 스시 - 전갱이?



초밥이 너무 맛있지만
살짝씩 물릴때쯤 색다른 요리들이 나와요.. 침..흘려



무슨 생선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대구살 같은 포근한 식감의 생선과
무절임이 나왔어요!

독특하게 모양낸 무절임



다섯~여섯번째 초밥 - 참치 (중뱃살/대뱃살)



중간에 미소국으로도 바꿔주시고~


일곱번째 초밥 - 훈연한 삼치,,? 봉초밥 (+시소)


이건 정말 시소와 잘 어울린다며
같이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
시소맛 강하게 안나고 은은하니 맛있었어요!


제 앞에서 훈연 쇼를 보여주시는 셰프님,,
부꾸럽지만 용기내서 찍기..헤헤
훈연향까지 맡게 해주셨는데,
솔직히 자리가 멀어서 강하게 나진 않았어요..푸히히



여덟번째 초밥 - 단새우


아이러빗.
잇츠 마이 훼이보릿!!!
진짜 자꾸 이야기해서 죄송한데요,
정말 해산물들이 하나도 안비려요
진짜 맛있고 달구,,
입에서 녹구..
또 가고 싶구..


아홉번째 초밥 - 우니 군함 초밥


으음~! 바다냄새~ 너무 고소하다!
싸랑훼~!!



이번엔 규카츠..
고기도 입에서 녹을 수 있나요..?
이게 되네?



앵콜 초밥 - 참치(중뱃살-츄도르?)


참치 초밥 너무 좋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 초밥 - 구운 장어 초밥


양념이 진짜 미쳤어요
배불렀는데도 너무 맛있었던,,



초밥 행진이 끝나고,
카스테라같은 조각이 나왔구요!
다테마끼 아니었나 싶어요!

입가심으로 최고였다 정말




마무리 & 디저트 🍨


다 치워버리시니 허전,,
난 분명 배가 부른데 아쉬워..ㅜ



마지막 디저트로 독특한 아이스크림과 차가 나왔어요!
튀긴 모찌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인데,
팥앙금까지 들어가 있어서 완벽한 조합이었던것 같아요

(감자는 모찌가 구워진 모찌였으면 했대요~~
에베베 암거나 드세요~)




정말 비싸기만하고 맛 없는 식당도 많은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에서 먹고 왔습니다!

음식이 전부 맛있고,
모든 메뉴를 고민하고 조합하셨을 셰프님들이 대단할뿐,,

맛있는 음식들 잘 먹고 왔습니다! 😍


다음에 또 갈래요 >_<
잘먹었습니다!


# 이벤트에 당첨되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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